저는 weight 다이어트 중... 꼭 해야만 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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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푸른바다 탐험가돌쇠19 댓글 13건 조회 798회 작성일 25-09-19 15:04본문
전 초보다이버입니다.
그리 길게 살지는 않았지만 한 번도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고민을 해 본적도 없습니다. 그냥 생긴대로 살자주의 입니다.
그런대 쌩뚱맞게 스쿠버다이빙에 입문한 이후로 매일 한번씩은 weight를 생각하며 고민에 빠지고 있습니다.
팔자에 없었던 중량 고민이라니...
다들(강사님들과 수많은 동영상들) 중성부력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 다이빙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저도 해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남들은 다 편안히 유영을 하고 있는데 수 없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헐떡거렸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고 창피합니다.
중성부력을 충분히 숙련하지 못한 이유이겠죠. 그것이 중요하고 기본인 것은 분명히 알겠습니다. 그러나 초보다이버인 저는 현란한 해마 스킬을 발휘하며, 다이빙 내내 인퓰레이터 뭉치를 생명줄인 양 꼭 부여잡고 열심히 손꾸락질을 할 수 밖에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리저리 알아보니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오버웨이트와 웨이트 위치가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처음 오픈워터 수영장 교육에서 8kg(2kg×4)의 웨이트를 달았습니다(저는 75kg입니다). 가라앉고 뜨는 것에 큰 문제가 없어서 작은 착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별거 아니구만’ ㅎㅎ.
첫 바다에서 8kg을 달고 뛰어들었는데 가라앉지를 않더군요. 몇몇 분들도 경험하셨겠지만 강사님 손에 강제로 체포되어 질질 끌려 내려갔습니다.
어찌 우스갯소리로만 들었던 상황을 피해가지 못하는 지...(지금은 그 정도는 아닙니다 ^^.)
그 이후로 이제 저는 AD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의 웨이트에 확신이 없습니다.
늘 따라다니는 피해망상적인 생각... ‘가라앉지 않으면 어떻하지?’ 그래서 웨이트의 개수를 줄이지 못합니다.
경험과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지금은 5mm 슈트에 수영장 6kg, 바다는 8kg로 어느 정도는 맞추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오버웨이트는 아닌지 개운치가 않습니다. 스쿠버 관련 게시판에서 누구는 똑같은 조건에서 4kg로 충분하다고 하고 심지어 2kg로도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다이빙 선배님들께 진지하게 여쭙니다.
저는 계속 웨이트 다이어트를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그냥 스트레스 없이 편히 다이빙하는 것이 나을까요?
웨이트의 위치 선정 문제도 할 말이 많지만 다음 기회에 다시 묻겠습니다. 주제에 트림이라는 것을 해보기 위해 지금도 여전히 웨이트를 등에 얹었다가 허리로 옮겼다가 난리법석 중입니다.
인생을 먼저 살면 선생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다 제 다이빙 선생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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