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후기

다이빙 경험을 공유해주세요

[레스큐 후기] 다린이에서 레스큐 다이버로! 감격의 포항 레스큐 과정 후기 올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웻입는북극곰 댓글 16건 조회 126회 작성일 25-09-30 16:51

본문

안녕하십니까! 다린이팀의 공식(?) 해수부 장관, 박기태입니다.

북극곰, 기태몬, 사람답게 삽시다!, 기스큐, 해수부 장관..등 요즘 별명 부자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ㅎㅎ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의 포항 다이브 플렉스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제가 드디어 레스큐 다이버가 되었습니다!

dd3ceb9431d99ada80bc592c2f92e59cbc05ebb1g356.jpg

 

올해 3월 10일, 다이빙의 '다'자도 모르던 초보 다린이로서 다린이팀에 들어와 8월에 어드밴스를 취득하고, 

이제는 누군가를 옆에서 지키고 구조할 수 있는 다이버가 되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물속에서만이 아니라, 제 인생에서도 큰 성장을 이룬 것 같아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네요^^

 

저의 다린이 투어의 첫 시작은 항상 새벽 노량진에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b122aed00c94f3b24c93109bb0ef6f6c7574a9224jep.jpgf25b514b448d0c933d3ceb3ed22066f71523cd97ulxc.jpg

우리 다린이팀의 저녁 만찬을 책임지기 위해 투어 전날 새벽 4시, 노량진 수산시장을 급습! 

제철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와 자연산 대하, 그리고 장어까지 한가득 품에 안고 포항으로 향했습니다.

 

첫날 레스큐 과정을 마치고, 성묵님과 진아님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환상의 쭈삼과 제가 준비한 해산물 파티가 어우러지니 

그야말로 진수성찬이었습니다. 다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레스큐 과정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3226021a810049af6ad197cf429ef315d2e716d2eh4k.jpg

 

​특히 해산물을 못 드시는 알렉스님께서 "해수부 장관이 다린이에 온 후로 다린이 투어 저녁 메뉴가 삼겹살, 소시지에서 해산물로 바뀌었다"고 하셔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내 저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알렉스님 해산물 입문시키기 프로젝트!' 다음 투어를 기대해 주세요! ㅎㅎㅎ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이 완벽할 수 있었던 것은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었습니다.

 

-  안전한 펀다를 위해 이끌어 주신 알렉스님과 성묵님, 그리고 지희님

-  환상의 어묵 우동, 쭈삼, 카레라이스, 핫도그 요리를 선사해주신 성묵님, 진아님!

-  ​한분 한분 이름이 새겨진 멋진 완장까지 제작해오신 형규님!

​-  달콤한 멜론과 샤인머스켓으로 마치 동남아 해투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신 명철님, 경용님!

​-  정말 차분하고 멋지게, 든든하게 함께 과정을 이겨낸 나의 동기 필곤님!

-  그리고 이 먼 곳 포항까지 후배를 격려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레스큐 선배님들! 

-  진심과 열정을 다해 이끌어 주시고 가르쳐 주신 방장님!

 

이 모든 분들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었기에 제가 레스큐 다이버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저와 필곤님과 함께 어드밴스를 취득했던 진아님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 자격증은 제 이름으로 발급 되었지만, 결코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압니다. 

다린이팀의 모든 분들이 함께 만들어주신 결과입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안고, 앞으로 더욱 겸손하고 든든하고 책임감 있는 다이버로 다린이 여러분 곁에 오래 오래 있겠습니다^^

다린이팀, 정말 사랑합니다!

 

SNS 공유

댓글목록

hani님의 댓글

hani 작성일

북극곰 기태님이 얼굴이 빨개질 만큼 열심히 교육을 받으시는 모습을 보고 옆에서도 교육 열기가 뜨끈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스큐님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웻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입는북극곰 작성일

필곤님도 저도 햇빛에 얼굴이 익어서ㅎㅎㅎ 지희님~ 감사합니다^^

innbee님의 댓글

innbee 작성일

다시한번 레스큐 축하드리고  와이프님 장어도 감사드리고
그런의미에서 .... 손!!!!!!

웻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입는북극곰 작성일

손 얹어 드렸으니 간식은 뭘로 주실건가요? ㅎㅎㅎ

나도구해줘님의 댓글

나도구해줘 작성일

새벽부터 노량진 가셔서 준비 해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이번 투어는 함께하지 못햇지만
레스큐 축하드립니다!!

웻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입는북극곰 작성일

따뜻한 축하 말씀과 감사 인사에 저도 기쁘네요. 다린이 분들이 너무 맛있게 드셔 주셔서 저 역시 뿌듯하고 든든했습니다 ㅎㅎ 이번 투어는 아쉽게 함께하지 못하셨지만 다음 투어에서는 꼭 같이 즐거운 다이빙 해요^^

붕하님의 댓글

붕하 작성일

기태님 덕분에 늘 입이 즐겁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리고 다린이팀을 사랑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웻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입는북극곰 작성일

레스큐 과정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네요. 응원해 주셔서 더더욱 든든했고 즐거웠습니다. 저 역시 다린이 덕분에 항상 즐겁고 행복합니다^^

꼬따오병아리님의 댓글

꼬따오병아리 작성일

레스큐 4기때 응원해 주실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든든합니다!! 다시한번 레스큐 취득 축하드립니다. 요구조 다이버 역할은 조금 덜 리얼하게 해주세요. 무섭단 말이예요.

웻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입는북극곰 작성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스큐 4기 응원, 제가 제일 열심히 해드릴께요! ㅎㅎ 4기 때 제가 만약 조난자 역할이라면 차라리 완전 리얼하게 제가 기절할 때까지 대기했다 구조해 주십시오 ㅎㅎ 내년에 멋진 4기 레스큐 다이버 탄생을 기대하겠습니다^^

wasabi님의 댓글

wasabi 작성일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노량진에서 공수한 친구들은 .. 저 친구들이 냉장고에 다 들어가요?????
집도... 다이빙샵도??????

웻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입는북극곰 작성일

집에 별도 양문형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ㅎㅎ 노량진 가기 전날 냉장고 한쪽을 싹 정리 후 공간을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다이빙샵 냉장고에도 들어가긴 하는데 해원처럼 큰 냉장고가 2개 정도 있으면 여유롭게 보관하는데 샵에 냉장고가 하나만 있으면 다른 저녁거리와 술까지 같이 보관하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reena08님의 댓글

reena08 작성일

레스큐축하드립니다!!
두분이 진지하게 임하시는 모습이 어찌나  멋지시던지요!! 든든합니다!!
기태님 오시고 저녁식사가 더 맛있어져서 이성을 잃고 잘 먹고있습니다 ㅎㅎㅎ
새벽부터 노량진에서 공수해오시는 정성이 가득 담겨서 더 그렇겠죠??
늘 감사드립니다!!

웻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입는북극곰 작성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듬직한 필곤님과 같이 진지하게 과정에 임할 수 있어서 저 역시 든든하고 행복했던 것 같네요. 다들 맛있게 드시는 걸 보고만 있어도 새벽시장 다녀온 보람이 있습니다 ㅎㅎ 다음 투어에서도 즐겁고 맛있는 시간 함께 하시죠^^

백곰님의 댓글

백곰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제주가는 일정이 같아서 함께하지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음...식)

웻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입는북극곰 작성일

담에 또 같이 버디해서 안따 즐따 해요^^

Copyright © 2001-2019 © 다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