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 그게 무슨 상관? 강릉 오픈워터 교육 다이빙 참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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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웻수트입는북극곰 댓글 19건 조회 172회 작성일 25-06-23 19:48본문
안녕하세요!! 다린이의 사시사철 웻수트남 박기태 입니다~
지난 6월 21일 토요일, 다린이와 함께 강릉으로 오픈워터 교육 투어를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
새벽에 기춘님을 태우고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는 내내 비가 내려
'오늘 다이빙 괜찮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다이빙은 날씨가 아니라 '버디'와 '팀'이 만든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해원리조트에 도착 후 오픈워터 교육생을 포함, 다린이 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며 눈빛들을 봤더니 역시 든든함이 느껴 졌었고
이번에 새로 구입한 스쿠버프로 에버플랙스 웻수트를 똭!!! 입는 순간!!! 몸속에서 히터가 가동되면서 (평소 혈압은 정상입니다 ㅎㅎ)
겨울 바다에도 하루 3탱크 이상 들어 갈 수 있을 자신감이 생겨 났었습니다.
준비 완료 후 배를 타고 나가 첫번째 입수와 함께 시작된 바다속 세상, 하지만 하강 라인 노후화로 인해 끊어진 헤프닝!!!
첫 입수를 하자마자 예상 외로 낮은 수온이 느껴졌고 아니나 다를까 하강라인까지 끊어져 물속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졌었습니다.
하지만 방장님과 성미 강사님, 그리고 리나님께서 침착하게 잘 이끌어 주셔서 아무런 이슈 없이 첫 번째 입수는 무사히 마치고 올라 왔었습니다.
드디어 두번째 입수!!! 제 버디를 소개합니다 다린이의 해피바이러스 유리나님!
리나님이 제 뒤에서 저를 잘 이끌어 주셨고 저의 첫 다이빙 영상까지 훌륭하게 촬영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성미강사님과 리나님이 바다속에서 부드러운 핀킥으로 유유히 나아가는 모습을 자세히 봤더니
"마치 돌고래와도 같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해요. 그냥 '인간 돌고래' 그 자체였습니다!
방장님을 포함, 다린이의 배테랑 선배들을 보면 저것이 찐 다이버의 모습이구나 하는 감탄과 존경심이 솟아오릅니다.
(두번째 다이빙을 마치고 먹은 해원리조트표 미역국맛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3번째 다이빙까지 무사히 마치고 드뎌 시작 된 저녁 식사!!!
성묵님과 진아님, 기문님과 성미님, 그리고 리나님까지 합세하여 음식을 만들고
누구하나 시키지 않더라도 각 자 알아서 도움이 될만한 포인트를 찾아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모습은
역시 다린이다!! 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줬고
기문님의 칼질과 성미님의 눈대중으로 만든 비빔국수의 맛은....뭐 어찌 말로 표현을 못할 정도로 맛이 예술이었고
성묵님의 1958년생의 공작새 시식과 그 당시 휴지 대체 입담까지 더해져 더할나위 없이 즐거웠습니다 ㅎㅎㅎㅎㅎ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중간에 복귀하는 것이 너무 아쉬운 하루였네요
이날 100로그를 달성하신 성묵님 너무 축하 드리고 그리고 다음날 오픈워터를 무사히 취득하신
제헌님, 민정님, 태경님 사진을 봤더니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이날 기춘님은 몸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다음 기회에 천천히 저와 같이 취득 하기로 단톡에 글을 남겼더니
다들 격려의 말과 더불어 성묵님과 성미님께서 같이 도와 주겠단 글을 봤더니 어찌나 감동이던지....
멋진 투어를 기획해준 방장님 및 운영진과 함께한 모든 분 덕분에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네요
핸드폰의 갤러리를 볼 때마다 그때의 물소리, 바다 냄새, 호흡 소리가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다음 다이빙이 매일 매일 생각나고 기다려지는데 전 다이빙의 마약에 빠진 것 같네요 ㅎㅎ
이로서 6월 21일 다린이와 같이 탐험한 강릉 바닷속은 활기찬 생명력과 다이빙의 즐거움으로 가득했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음 모임 때 까지 항상 건강 관리 유의 하시 길 바라고
마지막으로 다린의의 모든 분들이 오랜 기간동안 건강하게 안따! 즐따 하시 길 기원하겠습니다 ^^
댓글목록
붕하님의 댓글
붕하 작성일
기태님 팀 다린이식구들 많이 좋아해주고 존중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기춘님도 함께했더라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다음에도 있으니 천천히 함께해요
그리고 슈트 너무 잘어울립니다^^
간지작살~~머리도 멋지게 하고오시공^^
모두의 노력으로 이런자리가 이어지는게 뿌듯하고
기쁩니다~~
늘 웃음이 끊이지않고 즐거운 투어가 되도록 같이
만들어가요^^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모두의 노력으로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진다는 성묵님 말씀이 저도 뿌듯하고 기쁘네요 기춘님은 다음에 꼭 함께 다이빙 할 수 있도록 저도 잘 챙기겠습니다 함께 웃고 즐기는 투어들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eeya님의 댓글
Meeya 작성일
기태님의 후기를 보니 토요일, 일요일 다이빙의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르네요!!
파워풀 긍정왕 기태님의 다이빙 열정에 저도 낮은 수온 따위는 잊고 즐거운 다이빙을 할 수 있었습니다!> _<
앞으로도 바다에서 즐거운 여행 함께 해요오~~~╰(*°▽°*)╯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제 후기에 토요일, 일요일의 생생한 기억이 다시 떠오르신다니, 제 글이 성미님께도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정말 뿌듯하네요! 방장님과 강사님의 열정적인 리더십 덕분에 저도 모르게 추위를 잊고 다이빙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reena08님의 댓글
reena08 작성일안녕하세요!! 인간돌고래!! 유리나입니다!!! 😎✌️
hani님의 댓글의 댓글
hani 작성일최고 멋쟁이 인간돌고래 유고래님 진화 축하드립니다!!!!!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인간돌고래 맞습니다^^
reena08님의 댓글
reena08 작성일
으아아아아.... 잠시 민망함에..... 정신차리고왔습니다..... ㅎㅎ
같이 4깡을 하고싶었는데 저는 이미 3깡째부터 틀려먹었.....
기태님의 열정 진짜 너무 멋졌습니다!!
수온 좀 올라가면 4깡 꼭 가겠습니다!! ㅎㅎ
좋은걸 형님과 함께 하고싶은 마음 너무 아름답습니다~
기춘님 물공포증을 이겨내시고 뛰어내리실때 정말 멋지셨습니다! 다린이와 천천히 함께 해요!!
다이빙은 날씨가 아니라 '버디'와 '팀'이 만든다! 음청 멋진말씀입니다!!!!
다음 다이빙도 분명 날씨와 상관없이 쨍쨍 화창~ 일겁니다!!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리나님 글 보니 제가 3월10일 다린이에 처음 들어온날 열정 3번 외치고 바다에 들어가겠다고 말한게 기억나네요!! ㅎㅎ 항상 기분 좋은 에너지 주셔서 감사 드리고 앞으로 있을 다이빙도 함께 멋진 추억 만들어 가요^^
hani님의 댓글
hani 작성일
북극곰 기태님 후기글 믿고 봅니다 역시!!
새 웻슈트도 너무 멋있으셔요~
다린이들과 함께 멋진 바다탐험 함께 해요^^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감사합니다 지희님~ 앞으로도 다린이분들과 함께 멋진 바다속 추억 많이 만들어 가고 싶네요ㅎ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 함께 해요^^
나도구해줘님의 댓글
나도구해줘 작성일즐거움이 느껴지는 정성 후기네요!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서기님의 댓글
서기 작성일
기태님 말씀만 잘하시는게 아니셨군요.필력이 어마어마 하십니다~^^
다이빙실력도 금방 어마어마 하실것이 확실합니다~^^투어 엄청 궁금 했는데 후기 잘봤습니다~투어 참석 안해도 기태님 후기보니 2깡 했는 기분입니다~ㅎㅎㅎ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아직 다이빙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재석 강사님 말씀처럼 필력만큼 다이빙 실력도 어마어마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따뜻한 댓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ena08님의 댓글의 댓글
reena08 작성일진짜 후기 너무 재밌어요ㅋㅋ특히 "휴지대체" 에서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공작새 뜯는 리액션과 휴지 대체 토크는 레전드 입니다ㅎㅎㅎ
82ca081f님의 댓글
82ca081f 작성일
투어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후기보며..웃게되네요
매주 다린이가 보고싶고...고프지만
이렇게 후기로 또 대체하네요
기태님 한주또 잘 보내시고...다음 바가에서 뵈어요^^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네 ㅎ 댓글 적는 지금도 그 때 기억이 나면서 흐뭇해 집니다 ㅎㅎ 경아님도 남은 한 주 잘 보내시고 다음 바다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