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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내 호흡기는 안녕한가요? - 겪어보고 깨달은 호흡기 공기 누설 체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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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마스터 다이버북극곰 댓글 6건 조회 807회 작성일 26-02-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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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극곰입니다.

​최근 제가 포항에서 다이빙 투어를 진행하며 겪은 아찔한 경험을 토대로, 

다린이 분들의 안전을 위해 꼭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 11월 포항 다플 투어 때 입수 후 15분 만에 공기가 0이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당시엔 단순히 제 컨디션 문제나 입수 전 잔압 체크 실수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호흡기 1단계 오링 부분 미세한 누설이 문제였더라구요.

그리고 지난 주 다플 투어 때는 입수 후 1단계 연결 부분이 터지면서 공기가 급격히 빠지는 경험도 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사실 :

수중에서 조류가 있거나 고개를 숙이고 유영할 때 1단계에서 새는 경우 버블이 머리 뒤로 넘어가기 때문에 

본인은 물론 버디조차 누설 유무에 대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평소보다 공기 소모량이 유독 많다"고 느껴진다면, 아래 방법으로 꼭 장비를 체크해 보세요!

 

[호흡기 공기 누설 체크 방법 3가지]

   1.  5분 정적 테스트 (가장 정확!)

​       -  탱크 체결 후 밸브를 열어 공기를 가압합니다.

       -  ​잔압계 수치를 확인한 후 탱크 밸브를 다시 꽉 잠급니다.

       -  3~5분 뒤 잔압계 바늘이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다면? 어디선가 공기가 새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입니다!

   2.  거품 & 소리 체크

​       -  탱크 체결 후 1단계 및 기타 연결 부위에 비눗물을 살짝 묻혀 거품이 올라오는지 확인 또는

           상황이 되면 물통에 탱크 체결한 채로 호흡기 및 BCD까지 담궈 버블 여부 체크

​       -  조용한 곳에서 1단계 뭉치에 귀를 가까이 대고 '쉬~' 하는 미세한 소리가 들리는지도 집중해 봅니다.

​   3.  수중 버디 체크 (입수 직후 필수!)

​       -  입수하자마자 3~5m 지점에서 버디와 마주 보고 서로의 버블을 체크해 줍니다.

       -  ​특히 "내 1단계 쪽에서 버블 나오는지 봐줘!" 라고 명확하게 요청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제 호흡기는 1단계 부분 귀를 가까이 대고 들었더니 공기 새는 소리가 미세하게 들려

오버홀 및 전체적인 AS 점검을 맡겼습니다.

 

​"괜찮겠지?"라는 마음보다 "위험할 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입수 전 딱 5분만 투자해 주세요. 

저처럼 공기 부족으로 당황하는 일 없이, 우리 모두 오래오래 안전하고 즐겁게 다이빙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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