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1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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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마스터 다이버방장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6-08-21 07:37본문
📂 정치
■ 김여정 ‘연이틀’ 담화…미국엔 “두 정상 관계 훌륭”, 한국엔 “가긍해” 독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20일 밤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대폭 축소된 것에 관해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서울은 제일 즐겨하던 ‘전쟁놀이’ 판을 거둬야 하는 가긍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한국 정부를 비판했다. 전날 ‘심야 담화’에서 미국을 향해서는 북·미 정상 관계를 “훌륭하다”며 북-미 정상회담 재개 분위기 속에 협상력을 극대화려는 메시지를 보낸 것과 달리 한국에는 냉담한 신호를 보낸 것이다.
■ 김여정 “지휘권 맡긴 허수아비 군대 숙명”…‘한미 훈련 축소’ 조롱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한미연합연습 ‘을지 프리덤 실드(UFS)’가 축소된 데 대해 “그리도 즐겨하던 전쟁놀이를 못하게 된 서울의 가긍한 처지”라며 “그들이 자랑하던 미·한 혈맹의 주종 관계 구도를 선명히 그려주고 있다”고 한국을 맹비난 했다.
■ 청, 조희대 ‘대통령 패싱’에 불쾌감…“임명권 무시 초유 사태”
청와대가 20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로 ‘서면 임명 제청’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2기)에 대해 반려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전 조율을 거치지 않은 조 대법원장이 대통령의 임명권을 정면으로 무시한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 [단독] 청, ‘조희대 서면제청’ 손봉기 판사 ‘반려’ 유력 검토
조희대 대법원장이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조율 없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면 임명제청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2기)에 대해 청와대가 제청을 반려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여러 명의 여권 관계자들은 20일 청와대가 손 부장판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보내지 않고, 반려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 김민석, 전용기·권미경 최고위원 지명…친청계 반발
취임 사흘째를 맞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지도부가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놓고 갈등을 노출했다. 김민석 대표가 발표한 최고위원 명단을 두고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이 일제히 재고를 요구하면서 충돌하는 모양새다.
📂 경제
■ 7월 생산자물가 11개월 만에 하락…국제유가 내림세 영향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단독] SK하이닉스, 일본에 반도체 공장 짓는다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에 수십조원을 들여 메모리 반도체 생산 공장(팹)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반도체 기업이 일본 내 현지 생산 기지를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첫 사례다. 다만, 일본 투자가 가시화함에 따라 자국 내 메모리 투자를 요구하는 미국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향후 투자처를 둘러싼 국내 기업들의 셈법도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 몰락한 일본 반도체 산업…한국 기업 끌어들여 부활 안간힘
에스케이(SK)하이닉스의 일본 현지 반도체 생산공장(팹) 건설 추진은 한·일 반도체 산업의 달라진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때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며 한국 기업의 ‘배움의 대상’이었던 일본이 이제는 한국 기업의 투자를 끌어들이며 반도체 산업 재기를 모색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소부장 강국 일본과 ‘동맹’…대규모 보조금도 기대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중 최초로 대일 메모리 팹(공장) 투자를 추진하는 것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국인 일본과의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지 메모리 생산 거점을 구축해 일본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을 확보하고, 일본의 소부장 생태계와 연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국민대, 미래차 차량용 보안반도체 핵심IP 원천기술 개발 국책과제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SDV 대응 가혹환경극복 자동차반도체 핵심IP 원천기술 개발사업」 의 ‘차량용 차세대 보안반도체 핵심IP 원천기술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대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Software-Defined Vehicle)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침입탐지와 양자내성암호, 난수발생기 검증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 사회
■ 한겨레21 권지담·박준용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한국기자협회는 제431회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수상작으로 한겨레21의 ‘외국 청춘에게 날아든 돌봄청구서’ 시리즈 보도(권지담·박준용 기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 “썩변”“역대급 냄새” 현직 경찰관이 변사 사건 희화화…경찰, 수사 착수
현직 경찰관이 개인 블로그에 변사 사건을 희화화하는 글을 올리고, 경찰 내부 비공개 자료 내용까지 게재했다가 수사를 받게 됐다.
■ 민주노총, ‘숙의형’ 사회적 대화 기구 논의 계속…“경사노위법 개정 정부와 교섭”
민주노총이 기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대신 ‘숙의’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대화를 이끌기 위한 새로운 교섭 기구 설치 논의를 이어간다. 새 교섭 기구를 통해 초과이윤 배분 등 사회적 의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산별교섭 등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 불법촬영물 사이트 만들면 처벌…광고게재 막아 ‘돈줄’ 막는다
정부가 불법촬영물 사이트를 만들기만 해도 처벌하고, 운영자의 수익 차단을 위해 광고 게재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불법촬영물을 삭제해도 재유포가 반복되면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고 이들 피해가 10~20대에 집중되자 정부가 이를 끊어내기 위해 칼을 뽑아든 것이다.
■ 학교 앞서 소녀상 혐오·혐중 시위 못 한다…‘교육환경 보호법’ 국회 통과
혐중 시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소녀상 철거 시위 등 학교 인근에서 열리는 혐오 시위를 막을 수 있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국제
■ “반려견 키우는 노인, 치매 발병률 48% 낮아”
반려견을 키우는 노인의 치매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절반 가까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우크라 ‘드론 영웅’, 대권 행보 본격화…“전쟁 중 선거가 웬말” 역풍도
지난달 돌연 해임된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대권 행보’를 넓히고 있다. 전쟁 중 선거를 열자고 주장한 데 이어, 미국 지지를 얻기 위한 미국행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다만 ‘전시 선거’는 선을 넘은 요구로 받아들여져 그가 도리어 민심을 잃을 조짐도 보인다.
■ 브라질 룰라 “고개 숙이고 살 순 없어”…핵추진 잠수함 지원 약속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국가 주권을 위해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브라질 정부는 석달 전 재정 긴축 차원에서 국방부 예산을 대폭 동결한 바 있다.
■ TSMC, 1.6나노 칩 4분기 양산 전망…삼성 “1.4나노 칩 내년 양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티에스엠시(TSMC)가 1.6나노급 A16 공정 기술의 개발과 검증을 마치고 올해 4분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 중국 ‘부동산 위기’ 상징 헝다 창립자 무기징역…그룹은 3조원대 벌금
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인 헝다(에버그란데)그룹 창업자 쉬자인 전 회장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 문화
■ 이국에서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찾아 [.txt]
‘내가 하는 일은 독립운동가들이 생애 마지막에 머문 장소를 찾아내고, 그분들의 삶과 흔적을 다시 대한민국의 역사 속으로 되돌려 놓는 일이다.’ (본문 중에서)
■ 도깨비가 찾아왔다…옛이야기의 잠재력 품고 [.txt]
‘그림책’ 하면 옛이야기와 신화가 떠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그림책 전문 작가의 시대가 오기 전, 오랜 세월을 견디고 살아남은 옛이야기는 그림책 시장에서 흥행이 보장된 아이템이었다. 요즘은 옛이야기 그림책 신간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자극의 강도와 서사의 속도감에서 옛이야기가 지금 시대의 요구를 감당해 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단순히 그런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 3000년 전 영웅 이야기가 왜 지금?…‘복잡한 내면’, ‘환대’로 짚는 현대성 [.txt]
“그렇게 그의 운명은 사랑하는 이들을 보고, 또 이르는 것이다/ 높은 지붕의 집에, 그리고 자신의 조국 땅에.”
■ ‘안티 마키아벨’ 국내 첫 번역…‘군주론’의 실천편 [.txt]
16세기 초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피렌체의 정치사상가 니콜로 마키아벨리와 그의 저서 ‘군주론’은 권모술수의 권력학이거나, 혹은 현실정치(레알폴리틱)의 시조로 평가된다. 이런 마키아벨리의 양 측면 영향으로 후대의 수많은 권력자들은 사실상 그의 후예이자 제자라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이가 200년 뒤 유럽 변방의 후진국 프로이센을 열강의 반열에 올려놓은 프리드리히 2세이다. 그가 쓴 ‘안티 마키아벨’은 군주론을 반대하려고 썼으나, 사실은 군주론의 ‘실전편’이라 할 수 있다.
■ 소설가 장강명이 써 내려 간 인간 장강명 [.txt]
소설가 장강명은 기자였다. 그의 소설은 주로 사회 문제를 소재로 한다. 청년 자살(‘표백’)이나 인터넷 여론 조작(‘댓글부대’), 혹은 학교폭력(‘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따위다. 그의 소설에서는 세상과 불화하는 이가 스스로 부조리가 되어 세상의 문제를 드러낸다. 기자 장강명처럼, 소설가 장강명의 시선은 항상 ‘밖’을 향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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