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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0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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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di 댓글 4건 조회 80회 작성일 25-10-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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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홍수 초토화’ 위화도 1년새 주상복합 즐비…달라진 북·중 접경 풍경
가을 한복판을 지나는 압록강은 분주하다. 압록강변 북한의 농촌마을은 가을걷이에 한창인 사람들로 흥겹다. 만포·혜산 등의 시멘트공장은 24시간 가동하며 높이 솟은 굴뚝으로 연기를 거세차게 내뿜는다.

 

■ 중·러 정상급, 남북 병행 방문 외교…동북아 ‘격동의 10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노동당 창건 80돌(10월10일) 경축 행사와 한국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10월31일~11월1일) 개최를 계기로, 정상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가 남북한을 병행 방문하는 한반도 외교를 본격화한다.

 

■ 정부,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환영…중동 평화 회복 전환점 되길 희망”
정부는 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계획 1단계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 ‘대통령 예능’에 고발전 치달은 여야…연휴 막판까지 정치공방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추석 연휴 기간 고발전까지 벌인 여야가 연휴 마지막날인 9일에도 정치 공방을 이어갔다. 정치권에선 대통령실의 초기 대응이 미숙한 건 맞지만, ‘48시간 국정공백’이란 억지 주장으로 공세를 끌어온 국민의힘도 잘못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 민주 “다금바리 술파티 의혹, 내란수괴 부부의 망국적 유흥”
더불어민주당이 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023년 여름휴가 중 해군지휘정에서 ‘술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술파티에 군함까지 동원한 윤석열의 망국적 유흥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했다.

 

📂 경제


■ 9월 외환보유액 57억달러 늘어 넉달째↑…분기말 예수금 증가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57억달러 늘어 넉달째 증가했다. 외화 운용 수익과 분기말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 우체국쇼핑몰 재개…21일부터 최대 50% 할인
우정사업본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2주간 중단됐던 우체국쇼핑몰을 9일 오후 6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에 집중 복구 작업을 진행한 결과다.

 

■ 오픈AI ‘신종 금융’에 AI거품론 확대…IMF총재도 “거품” 경고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을 이끄는 선두 기업들의 신종 금융 거래 방식이 인공지능 거품론에 또 불을 지피고 있다. 챗지피티(GPT) 개발업체인 미국 오픈에이아이와 인공지능칩 개발사 엔비디아, 에이엠디(AMD) 등의 ‘주고받기식 거래’(순환 거래) 구조가 외형상 매출과 기업가치 등을 부풀리는 게 아니냐는 거다. 국제기구 수장도 인공지능 거품을 경고하고 나섰다.

 

■ EU ‘철강 관세 50%’ 인상에 한국 비상…‘탄소 장벽’ 이중고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한 무관세 쿼터(할당량)를 축소하고 품목 관세를 25%에서 50%로 높일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 철강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철강업계는 해외 현지 제철소 운영과 공급망 다각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섰고, 정부는 유럽연합과의 할당량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대출 조이고 규제 넓히나…부동산 과열 진화 ‘패키지 대책’ 검토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들썩이고 있는 집값 과열 양상을 진정시키기 위한 ‘패키지 후속대책’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6·27 대출규제’에 이어 ‘9·7 공급대책’을 내놓았지만 최근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 지역을 비롯해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인접 도시의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데 따른 것이다.

 

📂 사회


■ ’문제 팔고 뒷돈’ 서울시 교원 142명 징계한다…87%가 경징계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사교육업체에 불법으로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만들어주고 돈을 받아 감사원에 적발된 일명 ‘사교육 카르텔’ 관련 교원 142명을 징계한다고 밝혔다. 다만 87%에 달하는 교원이 경징계를 받는데 그쳤다.

 

■ 특검, 박성재 전 장관 구속영장 청구…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9일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계엄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계엄 실행에 필요한 법적인 후속 조처 마련 등을 지시한 혐의가 적용됐다.

 

■ ‘극단적 선택’ 학생 지난해 221명 역대 최대…“조기 개입 절실”
지난해 극단적 선택(자살) 사망학생이 221명으로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 이들이 자살시도, 자해, 우울 등 사전 징후를 보인 경우가 많아 적절한 조기개입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10월10일 알림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날을 맞아 9일 한글발전 유공자 9명과 단체 1곳을 포상했다. 보관문화훈장은 고 장형두 전 서울대 교수와 마크 알렌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가 받았다. 일제강점기에 식물학자로 활동한 장 전 교수는 토착 식물에 애기똥풀 등 우리말 이름을 붙이고, ‘학생식물도보'를 편찬해 우리말 수호에 기여했다. 피터슨 교수는 한국어 교수로 활동하며 한국어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

 

📂 국제


■ 팔 지도자 석방·하마스 무장해제 ‘산넘어 산’…갈길 먼 종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가자 평화안 1단계에 동의해, 가자전쟁이 중대한 고비에 들어섰다. 이번 합의가 확실한 종전으로 가려면, 수많은 사안에서 세부적 합의와 실행이라는 난관을 넘어야 한다.

 

■ 일본 차기 총리 다카이치, 중국 네이멍구 인권탄압 비판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9일 중국 네이멍구(내몽고)자치구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집회에 메시지를 보내 중국 공산당의 인권탄압을 비판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다.

 

■ 가자구호선단 탄 한국인, 사막 감옥 구금…이 대통령 “외교역량 최대 투입”
가자구호선단에 참여했다 체포된 한국인 활동가가 이스라엘 사막에 있는 감옥에 구금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신속한 석방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 ‘극우’ 다카이치, 한일 협력 흔드나…역사·독도 갈등 재연 우려
일본 자민당 내에서도 극우파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지난 4일 새 총재에 올라, 한국의 외교 환경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는 총리 취임 뒤 태평양전쟁 에이(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보류하는 등 우파적 목소리를 한동안 다소 낮출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기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 중국 8일 ‘쌍절 연휴’ 소비 늘었다지만…“절약형 관광에 지출액 약화”
중추절과 국경절이 겹친 황금연휴 기간 중국 소비 관련 업종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여행 등을 목적으로 한 인구 이동도 증가했지만 ‘절약형 관광’이 확산하면서 소비 진작 효과는 제한적이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 문화


■ 산림동에서 반세기…‘호모 파베르’를 기록하다 [.txt]
“이곳에선 없는 것을 만든다. 설계도만 있으면 로켓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세운상가와 주변 청계천·을지로의 전문가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장인 정신을 표현한 말이다. 이곳의 또 다른 이름은 서울 중구 을지로3가 산림동. 한국 제조업 생태계의 중심이다.

 

■ 글 주인이 보고 싶어진다면, 좋은 글 [.txt]
글을 쓰는 많은 사람이 독자를 적으로, 설득하거나 굴복시켜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가르치려 들고, 글로 상대를 제압하고 내 주장을 받아들이게끔 하고 싶어 한다. 언어학자인 지은이 김진해 경희대 교수는 “글쓰기는 상대를 제압하는 게 아니라 내 쪽으로 당기는 일”이라 말한다. 상대와 공존하고 싶다는 메시지라는 것이다.

 

■ 27년차 교사가 관찰한 ‘교실의 날것’ [.txt]
대부분 사람이 교실을 경험하지만 이내 잊는다. 각자 기억 속에 박제된 ‘과거의 교실’은 종종 ‘오늘의 교실’로 둔갑해 공론장에 오른다. 오늘날 교실은 어떤 모습인지 아는 이들은 드물다. 아니 알기 어렵다. 수다가 많은 자녀를 둔 부모도 그렇고 교육 관료도 다르지 않다. 전언(보고)의 전언(보고)에 기댄 정보는 참모습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한다.

 

■ 추석 연휴 라디오를 채운 가족 노래들 [.txt]
길고 긴 추석 연휴에도 중간중간 출근했다. 앞뒤로 주말이 붙으면 열흘 가까이 되는 기간에 전부 녹음 방송을 낼 수는 없어서 며칠 생방송을 하느라 그랬다. 방송을 장사에 비유한다면, 추석 연휴는 가족 노래 대목이다. 설 연휴와 가족의 달 5월과 마찬가지로 청취자들이 가족 노래를 정말 많이 신청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휴에는 신청곡을 취합하고 선곡하는 김에, 이 칼럼을 위해 가장 많은 신청이 들어오는 곡을 추려보았다.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가족 노래 플레이리스트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 우리 삶을 지탱하는 엔진, 근육 [.txt]
스코틀랜드에는 19세기부터 이어져 온 ‘힘 겨루기’ 전통이 있다. 1860년 다리를 보수하던 도널드 디니가 맨손으로 도합 무게 330㎏이 넘는 화강암 두개를 들어 옮긴 뒤 생겨난 이 대회는 전 세계 스포츠맨들에게 강한 힘을 증명하는 상징적 도전이 됐다. 1970년대 후반까지 이 돌들을 들어 올리려 한 사람은 수천명에 달했지만, 성공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모두 남성이었다. 1979년 여름, 다른 전설이 시작됐다. 27살 미국 여성 얀 토드(Jan Todd)가 세번의 시도 끝에 ‘디니 스톤’을 들어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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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

감사합니다

방주영님의 댓글

방주영 작성일

감사합니다

돌쇠19님의 댓글

돌쇠19 작성일

감사합니다. ^^.

백곰님의 댓글

백곰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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