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0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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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di 댓글 4건 조회 54회 작성일 25-08-20 08:34본문

📂 정치
■ 전현희 “윤석열·김건희 뇌물죄 공범…박근혜·최순실 이상 경제공동체”
3대 특검이 지난 6월10일 특검법 공포와 함께 궤도에 올랐다. 이후 두달여 동안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잇따라 구속하며 수사에 속력이 붙고 있다. 그러나 윤·김 동시 구속은 시작일 뿐 아직 정점과는 거리가 멀다. 내란의 전모,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혀내려면 갈 길이 멀다. 고구마 덩굴마냥 줄줄이 대형 혐의들이 딸려나오고 있는데, 윤·김 부부는 각각 특검 출석을 거부하거나 출석하더라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수사 방해와 비협조로 일관하고 있다. 수사 대상의 한 축인 국민의힘도 윤·김 부부와 절연하기는커녕, 갈수록 공동운명체나 된 것처럼 움직이고 있다.
■ 김건희, 삼청동 안가 사적 이용?…특검서 “기억 안 난다” 반복 [공덕포차]
김건희 여사가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안전가옥)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김건희 특검팀에 제출한 자수서에서 김 여사와 삼청동 안가에서 두 차례 만났다고 진술했는데요. 당시 김 여사가 반클리프 목걸이 등을 서희건설 쪽에 돌려주고 난 뒤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다’면서 이 회장을 불렀다는 내용입니다.
■ 장동혁 “열심히 싸운 전한길 공천”…조경태 “윤어게인 동조” 비판
국힘의힘 당 대표 선거의 마지막 텔레비전(TV)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를 둘러싼 공방이 계속됐다. 특히 반탄(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내년 재보궐선거에서 한동훈 전 대표보다 전한길씨를 공천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찬탄(탄핵 찬성)파 조경태 후보는 “윤어게인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민주 “신중한 게 느린 거냐”…‘추석 전 검찰개혁’ 당정 이견 선 긋기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추석 전 검찰개혁 완수’ 입장과 관련해 “당정 간 이견은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검찰개혁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한 데 이어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도 “시기 조절 가능성이 있다”고 한 가운데, 민주당의 검찰개혁 속도전에 제동을 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선 긋기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쪽에선 “신중하다고 속도가 느리다고 할 수 없다”면서도 ‘추석 전 완수’의 의미에 대해선 해석의 여지를 열어뒀다.
■ 한-미 정상회담 오를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중국 견제’ 압박 견딜까
오는 25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큰 가운데, 정부 외교 라인은 이 사안을 어떻게 풀지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중국의 대만해협 침공시 한국과 주한미군의 역할에 선을 그으면서 회담 공동선언문에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해 ‘원론적 수준의 내용’을 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제
■ 석유화학 구조조정 ‘발등의 불’…정부, 자발적 참여 땐 인센티브 가닥
정부가 중국발 글로벌 과잉공급과 경쟁력 약화로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산업계의 구조개편 방안을 발표한다. 생산설비 감축과 폐쇄, 설비 효율화, 합작법인 설립 등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서는 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 구윤철 “노란봉투법 ‘쟁의’ 요건, 정리해고 등에 한정”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상 쟁의 요건을 두고 “정리해고와 같이 근로조건 변경을 필연적으로 수반하는 경우로 한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뉴스AS] 출범 5달 대체거래소, 79종목 거래 중단…투자자 영향은?
국내 첫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과도한 거래량으로 인해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79개 종목의 거래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대체거래소 규제가 투자자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사회
■ 낮 최고 36도 무더위 계속… 전국에 소나기
수요일인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징벌적 손배제’ 재점화…언론자유 위축 논란 불가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언론의 책임’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언론 상대 ‘징벌적 손해배상제’ 입법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언론의 권력 감시 역할도 중요하지만, ‘고의적 왜곡 및 허위 정보’ 보도에 대해선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발언이다. 여당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 목표 시점을 ‘추석 전’이라고 공식화한 가운데, 대통령이 이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권력 감시 의혹 보도’와 ‘악의적 허위 보도’의 구분을 두고 정파적 접근을 배제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 자유 위축’에 대한 우려와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언론개혁이 언론탄압 안 되려면 [미디어 전망대]
언론개혁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언론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입법에 착수했다. 추석 전에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부터 유튜브 허위조작정보 대응책까지 법률 개정을 완료하겠다며 속전속결을 예고했다.
■ 나는 앞으로도 “입 좀 닥치라”고 말할 것이다 [ㄷㄷㄷ, 인권위 그날④]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국가인권부’가 아닌 것은 합의제 국가기관이기 때문이다. 독임제와 달리, 여야가 함께 구성한 위원들이 합의해서 의사결정을 한다. 방송통신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도 같은 성격의 위원회다. 인권위, 방통위가 상설기구인 반면, 진실화해위·이태원특조위처럼 법률로 기간을 정한 한시 기구도 있다.
📂 국제
■ 트럼프 “우크라에 지상군 보낼 일 없다…한다면 공군 지원”
18일(현지시각) 백악관 회담 뒤 미국과 유럽, 우크라이나가 구체적인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책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에 착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관여 정도에 대해 19일 ‘지상군 투입은 안된다. 공중 지원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 트럼프가 밝힌 우크라이나 전쟁 끝내려는 진짜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죽은 뒤 천국에 가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 에어캐나다 노사, ‘파업 종료’ 합의…운항 점진적 재개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와 이 회사 노동조합이 파업 종료와 운항 재개에 합의했다.
■ 우크라이나 “돈바스 요충지 침투한 러시아군 일부 밀어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 협상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체 양보를 요구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이 지역 요충지에 침투한 러시아군 부대 일부를 다시 몰아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문화
■ 제30회 한겨레문학상 김홍 작가에 시상
제30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은 작가 김홍(39)이 19일 시상식에서 “30년 좋은 상을 지켜 온 한겨레에 너무도 감사드린다. 가장 받고 싶은 상이었는데 (기성 작가로서) 누군가의 자리를 뺏은 건 아닌지…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일상과 세계에 깃든 ‘사이’의 의미를 전시로 탐구하다
미술판에 갓 나온 새내기 작가들과 예비 큐레이터들이 손잡고 꾸린 무리 기획전 ‘사이, 혹은 사이’가 20~22일 서울 북촌의 삼청동 갤러리 일호에서 펼쳐진다.
■ 박찬욱 “20년 전 영화화 소망 이뤄…씁쓸한 비극에 부조리한 유머 담겨”
“어쩔 수가 없다. 이건 무조건 해야 한다. 저한테 무슨 역할이 주어졌는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출연 결심부터 하고 시나리오를 읽었습니다. 박찬욱 감독님 작품이니까요.”
■ 임수정 “‘파인’으로 빌런 꿈 이뤄…다음엔 서늘한 악역 하고 싶어요”
한껏 부풀린 머리에 윤기 나는 트위드 투피스, 치켜 올라간 갈매기 눈썹과 빨갛게 칠한 입술. 흥백산업의 젊은 사모님 양정숙은 외관만으로도 사람을 압도하는 우아함을 지녔다. 그의 사근사근한 말씨와 미소를 두고 주변에선 “여간 앙큼하지가 않다”고 말한다. 아름다운 모습 뒤에는 들끓는 욕망을 숨기고 있다. 흥백산업을 손에 넣기 위해 의사와 짜고 늙은 남편을 죽일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전 남편을 몰래 운전기사로 고용하기도 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온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소리를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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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야님의 댓글
빵이야 작성일감사합니다
웻수트입는북극곰님의 댓글
웻수트입는북극곰 작성일감사합니다
나도구해줘님의 댓글
나도구해줘 작성일감사합니다
wasabi님의 댓글
wasabi 작성일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