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7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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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1건 조회 43회 작성일 25-06-27 07:45본문

📂 정치
■ 이 대통령, 김상환 헌재소장·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등 인선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김상환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엔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고, 국세청장 후보자에는 국세청 출신인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을 지명했다. 국방부 차관 등 5명의 차관급 인사도 발표했다.
■ 민주 “27일 본회의에서 공석인 상임위원장 일괄 선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6일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 여부를 포함한 원내 현안을 두고 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석인 법제사법위원장에 이춘석 의원(4선)을,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에는 한병도 의원(3선)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김교흥 의원(3선)을 내정하고 27일 본회의에서 선출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 환호한 민주, 침묵 일관한 국힘…엇갈린 여야 반응
취임 22일 만에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을 맞은 여야 반응은 ‘환호’와 ‘냉담’으로 엇갈렸다. 여당 의원들은 밝은 표정으로 이 대통령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야당 의원들은 굳은 표정을 지으며 침묵으로 일관했다.
■ 이 대통령 첫 시정연설 “경제 절박, 지금이 추경 타이밍”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취임 뒤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 이 대통령, 위기 강조하며 실용·국익 앞세워…공정 새 화두로
26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신속한 처리 협조 당부 등을 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은 크게 ‘실용’과 ‘공정’에 방점이 찍혔다. 또 ‘경제’(24차례)와 ‘성장’(12차례)을 여러차례 언급하며 정부의 큰 책임이 요구되는 비상한 위기임을 강조하고, ‘국민’(16차례)과 ‘민생’(8차례)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는 메시지를 국회에 전했다.
📂 경제
■ 정부, 국가 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 건설업체에 포상·감사패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들의 노후 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30개 건설업체가 정부 포상과 감사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 부동산 불장에…대출 먼저 죄고 규제지역 확대도 검토
서울에 사는 ㄱ씨는 최근 마포구 소재 전용면적 85㎡ 아파트를 23억5천만원에 매입하기로 계약했으나 집주인이 며칠 만에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해 5천만원의 위약금을 받았다. 최근 마포구 집값이 급등하면서 해당 아파트값이 30억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집주인이 급히 매물을 거둬들였다는 게 공인중개사의 전언이었다. ㄱ씨는 최근 두달 새 이런 식으로 두 차례나 계약 해지를 당해 뜻하지 않게 위약금으로만 1억원을 손에 쥐었다고 한다.
■ 천장 뚫린 서울 아파트값…정부, 대출규제 서두른다
새 정부 들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벨트’ 아파트 매맷값이 천장이 뚫린 듯 치솟고 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정권 집값 부양 정책으로 서울 집값 상승과 가계부채 폭증을 초래했다”며 “우리 경제에 정말 커다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속한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투자열기…“테마주 성격 강해” 과열 경고음
새 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적극 추진하면서 카카오페이 등 정책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의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인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문턱이 많다며 이 테마주 가격 급등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위약금 5천만원 줄게”…서울 성동·마포 아파트값 폭등에 매물 거둬
서울에 사는 ㄱ씨는 최근 마포구 소재 전용면적 85㎡ 아파트를 23억5천만원에 매입하기로 계약했으나 집주인이 며칠 만에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해 5천만원의 위약금을 받았다. 최근 마포구 집값이 급등하면서 해당 아파트값이 30억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집주인이 급히 매물을 거둬들였다는 게 공인중개사의 전언이었다. ㄱ씨는 최근 두달 새 이런 식으로 2차례나 계약 해지를 당해 뜻하지 않게 위약금으로만 단숨에 1억원을 손에 쥐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려던 아파트 매맷값이 그 이상 뛰어올라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심정이라고 한다.
📂 사회
■ 국정기획위원회 담장 밖 하루…댐 반대 주민부터 장애인·소상공인까지 “응답하라!”
“민생이 요구한다, 배달앱 총 수수료 상한제를 국정과제로!”, “이재명 정부는 탈시설에 응답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기후대응댐 추진 폐기 공약을 이행하라!”….
■ [단독]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넣어 뿌듯”…국교위원 리박스쿨 활동
박소영 전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이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로 활동하며 리박스쿨과 협업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 관련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국교위원이 리박스쿨 활동에 연루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박 전 위원은 개정된 교육과정에 ‘자유민주주의’ 개념이 포함된 것을 자신의 업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뉴라이트 역사관 등을 확산하려 했던 단체들의 시도가 국교위를 통해 교육정책으로 실현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 김용현 발 묶고 윤석열 조기 소환…내란특검 ‘외환’까지 겨눈다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하면서 양쪽의 치열한 수싸움이 시작됐다. 내란 주요임무종사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잡아두는 데 성공한 특검팀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을 곧바로 소환 조사하면서 수사의 주도권을 쥐려는 모양새다.
■ “1만1460원 vs 1만70원”…내년 최저임금도 법정 시한 넘긴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법정 시한을 3일 앞두고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 ‘부당합병 1·2심 무죄’ 이재용, 7월17일 대법 선고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법원 최종 판단이 다음 달 17일 나온다.
📂 국제
■ 백악관 “7월 상호관세 유예 마감 연장될수도…대통령이 결정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월 초로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각) 밝혔다.
■ 얼굴 가린 채 이민자 검거…시위에선 “마스크 금지”
사복 차림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사람들을 검거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모습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대의 상징적인 장면이 되고 있다. 나치 때 게슈타포(비밀경찰)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다. 급기야 의회 청문회에서도 질의가 나왔는데, 팸 본디 법무장관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다.
■ 베트남, 횡령죄 최고형 사형서 종신형으로 낮춰
베트남이 횡령과 뇌물수수, 간첩 행위 등 8가지 범죄에 대한 최고형을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낮췄다. 베트남 국내총생산의 6%에 이르는 거액을 횡령한 부동산 재벌도 혜택을 입게 됐다.
■ 미 “이란 미사일 요격 때 한국서 온 패트리어트 미군 부대 참여”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각) 브리핑을 열고 이란 핵시설을 공습으로 완전히 파괴했다는 행정부의 평가에 의문을 제기한 미국 언론을 비판하며 여론전을 벌였다. 그는 ‘작전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고 강조했지만 새로운 평가보고서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날 브리핑에선 이란이 미군 기지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 요격에 참여한 부대 중 일부가 순환 배치된 주한미군의 패트리어트 포대라는 점도 확인됐다.
■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0.5%…3년 만에 ‘역성장’
미국 상무부가 1분기(1~3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0.5%(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경제가 분기 기준으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첫 역성장 했다는 것이 확인됐다.
📂 문화
■ 청소하는 비숑·요리하는 진돗개…AI 영상, 나도 해봐?
“인생은 참 차근차근히도 흐르는 거였다.” 영상 속, 노랗고 귀여운 곰 한마리가 꽃밭 사이로 난 계단을 씩씩하게 오른다. 그러면서 “어릴 땐 뭐든지 빨리빨리 해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인생은 천천히 여유 있게 흐르는 거였다”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 ‘아픈 여자’를 사랑하려는 ‘아픈 여자’의 도전 [.txt]
매혹되지 않을 수 있을까. 젊음, 급진성, 아슬아슬한 선정성, 에로스와 타나토스까지 총망라했다. 옮긴이들은 “이론이지만 자서전이고 고백이지만 실천하고 비판이지만 섹슈얼리티를 절대로 내려놓지 않는 끈적함”이라고 이 책을 표현한다.
■ 지금 다시, 부동산이, 소설이 심상찮다 [.txt]
“‘2030 영끌족, 수도권 아파트 매수세 심상찮아’라는 기사가 떠 있었다. (…) 끌어모으면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영혼은 대체 어떤 영혼일까. 나는 영혼마저도 실속이 없네. 웃음이 나왔는데 솔직히 웃기지는 않았다.”
■ 뒷마당 탐조 6년, 그는 새가 되어 [.txt]
예순넷의 나이에 처음으로 그림 수업을 듣고 자연 일지를 쓰기 위해 야외 수업을 다닌 지 1년. 운전을 못 하는 저자 에이미 탄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자연 일지를 쓸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바로 자기 집 뒷마당. 책 ‘뒷마당 탐조 클럽’은 저자가 6년 동안 자신의 뒷마당에서 새를 관찰하며 작성한 스케치와 아홉 권의 일지 중 90편을 모아 엮었다. 신문 기사 양식으로 소식을 전해 원제는 ‘The backyard bird chronicles’.(뒷마당 새 연대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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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