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신문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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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장 댓글 1건 조회 84회 작성일 25-05-22 08:05본문
1.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전국 흐리고 곳곳 비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에, 오전부터 경북권, 낮부터 전라 동부와 경남 서부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권 남부 내륙은 오후까지, 전라 동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 5~20㎜ ▲전북·전남동부 5~20㎜ ▲대구·경북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서울·인천·경기서부·경남서부 5㎜ 안팎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 18~27도로 예보됐다.
2. "한 그릇에 15만원…올해 먹어야 제일 싸다" 매년 가격 올라도 잘 팔리는 호텔 빙수
국내 특급호텔들이 여름철 대표 디저트인 망고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망고빙수는 해마다 가격이 뛰었는데, 올해는 15만원에 육박하는 상품도 등장했다. 이상 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과 각종 비용 상승을 고려하면 "올해가 망고빙수를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라는 반응까지 나온다.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올해 제주 애플망고빙수를 14만9000원에 판매한다. 서울신라호텔과 롯데호텔서울도 올해 망고빙수 가격을 각각 11만원으로 올렸다.
3. "좋은일 하는 택배테이프, 위기 임산부에게 '희망테이프' 된다"
실종아동 찾기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한진의 호프 테이프 캠페인에 이어, 택배 테이프가 또다른 일을 하기시작했다. 한진이 직접 제작해 택배 포장에 사용하는 '공익 테이프'에는 위기 임신, 출산, 양육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전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의 '1308' 상담 전화번호가 인쇄된다.

4. 나이키, 제품 가격 인상…관세에 대응
나이키가 신발과 의류 등의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가격 인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일부 제품의 가격을 2달러에서 10달러(약 2700~1만3700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신학기를 앞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아동용 제품과 100달러 미만(약 13만7000원)인 상품 가격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5. 발송비만 370억원인데…"뜯어보지도 않아"
가정마다 선거공보물이 속속 배달되고 있지만 상당수는 봉투조차 뜯지 않은 채 곧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이 선거공보물은 제작을 제외한 발송 과정에만 320억∼370억원의 세금이 투입된다. 온라인 시대에 갈수록 효용성은 떨어지는데 환경오염 우려는 커진다.
6. ‘괴물 산불’이 비껴간 주왕산 너구마을···굴참나무가 ‘천연 방패’였다
지난 3월25일 밤 경북 청송군 주왕산 능선을 타고 내려온 불길이 주왕산국립공원 너구마을 어귀에 다다랐다. 화마가 덮치자 주민들은 읍내로 대피했는데, 다음날 마을로 돌아온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산불이 폐가 한 채만 태웠을 뿐 다른 집은 멀쩡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동쪽 지역은 굴참나무 군락 등이 혼재된 활엽수림이었다. 침엽수인 소나무의 송진 정유 함유량은 20%에 달해 불을 키운다. 반면 물푸레나무와 졸참나무, 굴참나무 등 활엽수는 수분 저장 능력이 뛰어나고 수피가 두꺼워 상대적으로 산불에 강하다.
7. 500억원대 '담배 소송' 항소심 오늘 최종 변론…1심 뒤집힐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500억원대 '담배 소송' 항소심의 최종 변론이 22일 진행된다. 533억원은 흡연력이 20갑년(20년 이상을 하루 한 갑씩 흡연) 이상, 흡연 기간이 30년 이상이면서 폐암 및 후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3465명에 대해 공단이 지급한 급여비 규모다. 1심 재판부는 질병이 흡연 외 다른 요인들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단의 청구를 기각했다. 공단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8. ‘단 한 명’ 때문에…5만 관객 “고열에 발진, 폐렴” 경고 떨어진 美
미국의 유명 팝스타의 콘서트를 보러 간 관객 5만여명에게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내려졌다. 이 콘서트장에 있던 단 한 명의 관객이 뒤늦게 감염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홍역은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으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감염자와 접촉하면 감염될 확률이 90%에 달한다.

9. 8월부터 서울지하철 1∼8호선 첫차, 새벽 5시부터 운행한다
서울시는 이르면 8월부터 서울 지하철 1∼8호선 첫차를 현재보다 30분 앞당긴 오전 5시부터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정비 시간을 고려해 막차 시간도 30분 앞당겨진다. 서울시는 환경미화원·경비원 등 새벽 시간대 근로자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시내버스의 첫차 운행 시간은 오전 4시 전후다. 이 때문에 이른 시간 출근해야 하는 근로자들은 주로 지하철 대신 버스를 이용했다. 지하철 첫차가 당겨지면 버스∼지하철 환승도 원활해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유지보수·정비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첫차와 함께 막차 시간도 30분 당겨진다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10. SKT 사태 배후는 중국?…돈 아닌 국가기밀 노렸나
SK텔레콤 해킹이 금전탈취가 아니라 국가기밀을 노린 사이버전쟁의 일환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년 전 SK텔레콤 주요 서버에 잠입했는데도 현재까지 다크웹에서 개인정보를 거래하거나 복제폰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반인 대상 금융 사기가 아니라 주요 인사의 CDR(통화상세기록) 등을 노렸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킹세력으론 중국계 해커조직이 거론된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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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노님의 댓글
이상노 작성일감사합니다